평범한 SUV인 줄 알았더니…문 열자 드러난 '반전 정체' [신차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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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2인승 화물 밴 QM6 퀘스트 타보니
밖에서 볼 땐 도심형 SUV QM6와 동일
내부 격벽 설치해 1열과 적재공간 분리
1413L 적재공간, 170cm 성인 누워도 거뜬
테일게이트·2열 도어 개방 가능 수납 용이
밖에서 볼 땐 도심형 SUV QM6와 동일
내부 격벽 설치해 1열과 적재공간 분리
1413L 적재공간, 170cm 성인 누워도 거뜬
테일게이트·2열 도어 개방 가능 수납 용이
![QM6 퀘스트.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01.34226969.1.jpg)
LPG 단일 트림에 화물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환경부의 LPG 화물차 신차구매 지원사업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취·등록세와 자동차세 납부 때 저렴한 세율을 적용받는 것도 특징이다.
최근 자동차를 캠핑, 차박(차에서 숙박) 같은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업무 및 영업용, 출퇴근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이 같은 수요를 만족할 수 있는 차량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데 QM6 퀘스트 역시 이 같은 필요에 따라 지난 3월 출시된 차다.
![QM6 퀘스트.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01.34226971.1.jpg)
QM6 퀘스트는 전장 4675mm, 전폭 1845mm, 전고 1670mm를 갖췄다. 휠베이스는 2705mm로 QM6와 일치한다. 공차중량은 1550kg이다.
![QM6 퀘스트.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01.34226967.1.jpg)
적재공간에 많은 짐을 실을 경우 후방 시야가 가려지므로 룸미러의 경우 테일게이트(후면부 문)에 카메라를 설치해 시야를 확보해주는 디지털 방식을 채택했다.
![QM6 퀘스트.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01.34226964.1.jpg)
다만 생각보다 적재공간 바닥이 높아 천장고가 낮아 보이는 것은 아쉬운 부분. 적재 용량은 1413L(최대 적재량 300kg)로 라면박스 기준 70개 정도 수납이 가능하고, 일반 자전거 역시 2대 정도를 넉넉하게 실을 수 있다.
![QM6 퀘스트.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01.34226966.1.jpg)
뒷공간으로 진입하는 문을 테일게이트뿐만 아니라 2열에도 설치해 놓은 것은 적재공간 깊이 들어가 있는 짐을 뺄 때 편리한 부분이다. 적재공간이 평평하기 때문에 차박에도 유용할 수 있지만 170cm 정도 성인이 다리를 뻗고 누울 경우 문이 가까스로 닫히는 정도다.
![QM6 퀘스트.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01.34226972.1.jpg)
최대 적재량 300kg을 꽉 채워서 산비탈을 올라가는 게 아니라면 일상 주행에서는 짐을 싣고도 정숙하며 쾌적한 운행을 할 수 있다. 적재공간을 위한 별도의 서스펜션 설계를 한 게 아니기 때문에 기존 QM6와 주행질감에 큰 차이가 없다.
![QM6 퀘스트.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01.34226973.1.jpg)
가격은 2680만원부터다. 최근 출시된 중형 SUV가 30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접근성은 확실히 높다. 게다가 화물차로 분류돼 있어 자동차세가 연간 2만8500원에 불과하며 LPG를 사용하는 덕분에 유류비 부담도 낮아 경제적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