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로지스링크 화물운송 IT 솔루션, 5월 '유료' 전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로지스링크 화물운송 IT 솔루션, 5월 '유료' 전환
    로지스링크가 지난해 9월부터 중소 주선·운송사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한 '화물운송 배차·정산관리 시스템'의 무료 사용 서비스가 종료를 앞두고 있다.

    13일 로지스링크 관계자 측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의 배차기능 고도화 및 운송실적관리 체계화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5월 중으로 유료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료 서비스 전환을 통해 오더가 몰리는 시간대에도 안정적으로 로지스링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IT 환경을 구축하는데 집중 투자하여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는 프로모션 기간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를 남기면 화물정보망 연동 차량수배부터 거래처별 간편정산, 실시간 손익추이까지 통합관리 할 수 있는 로지스링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통상적으로 연평균 120~360만원에 달하는 비용이다. 때문에 연 매출 50억 원 이하의 중소형 업체가 대다수인 운수업계에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인력·운영 효율성을 개선시킬 수 있다.

    로지스링크 관계자는 "시스템 유료 전환 시기와 구체적인 금액은 설계 중"이라며 "다만 이번 상반기가 로지스링크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ADVERTISEMENT

    1. 1

      포스코, 주요 계열사 수장 전원 유임…안정에 방점 둔 장인화號

      포스코그룹의 주요 계열사 수장들이 모두 유임됐다. 장인화 회장이 추진해 온 사업을 연속적으로 실행하고, 최근 잇따라 발생한 계열사들의 안전 사고 관리를 위해 선수 교체를 최소화했다는 분석이다. 대신 그룹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젊은 인재들이 임원으로 대거 승진했다.포스코그룹은 5일 이런 내용을 담아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예년보다 이르게 이뤄진 것으로, 안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체계적인 해외투자 및 미래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디지털 전문가들의 임원 승진이 눈에 띈다. 포스코 기술연구소장엔 엄경근 강재연구소장이 승진해 맡는다. 엄 소장은 미래 철강 연구와 철강 공정 DX 전환 등 철강 분야의 중장기 연구개발(R&D) 전략 수립과 실행을 이끌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 AI로봇융합연구소장엔 포스코DX 윤일용 AI기술센터장이 맡았다. 윤 소장은 현대자동차 로봇지능팀장, 삼성디스플레이 구동연구팀 연구원 등을 거쳐 포스코에 합류했다.오지은 포스코 기술전략실장, 김미영 포스코DX IT사업실장 등도 전무로 승진했다. 그룹 차원의 디지털 조직개편도 진행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DX추진반과 디지털혁신실을 DX전략실로 통합하고, 포스코퓨처엠은 DX추진반을 신설했다. 포스코DX는 그룹사의 DX 인프라 구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IT사업실을 확대·개편한다.인도·미국 등 글로벌 사업을 위한 인사도 진행됐다. 천성래 포스코홀딩스 사업시너지본부장이 인도 JSW와 일관제철소 합작사업의 원활한 실행을 위해 P-India법인장으로 이동한다. 사업시너지본부장을 정석모 포스코 산업가스사업부장이 승진해 맡게 됐

    2. 2

      SK해운·에이치라인, 내년 상반기 부산행

      국내 10위권 벌크선사인 SK해운과 에이치라인해운이 내년 상반기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보조를 맞춰 시너지를 내려는 전략으로 받아들여졌다.두 해운사는 5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전재수 해수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이전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SK해운은 23일, 에이치라인해운은 내년 1월 2일 주주총회 특별 결의로 본사 이전을 정관에 반영한다.두 회사의 본사 이전은 해수부의 부산행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정부는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을 ‘해양 수도권’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기관을 이 지역에 집중시키고 있다. SK해운과 에이치라인해운은 대형 사모펀드(PEF) 운영사인 한앤컴퍼니가 각각 2018년, 2014년 인수했다. 두 회사의 임직원은 총 2500여 명에 달한다.업계에서는 국내 최대 국적선사인 HMM도 본사 이전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HMM 본사의 부산 이전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HMM 노동조합은 본사 이전에 대해 “기업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이광식/신정은 기자

    3. 3

      원텍, 튀르키예·태국서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

      코스닥시장 상장사 원텍이 튀르키예와 태국에서 의료기기 인허가를 잇달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튀르키예 보건당국은 원텍의 레이저 장비인 ‘라비앙’이 피부 표피부터 진피층까지 정밀하게 조사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고 평가하고 피부용 의료기기 인증을 승인했다. 튀르키예는 유럽과 중동을 잇는 지리적 이점으로 의료관광 강국으로 성장하면서 미용의료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태국 식품의약국은 원텍의 피부치료용 레이저 장비인 ‘브이’가 색소 질환 치료, 제모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치료 영역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하며 사용을 승인했다.원텍 관계자는 “80여 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품별 포트폴리오와 현지 특화 전략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입지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텍은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이정선 중기선임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