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부산항 컨테이너 반출입량 전월比 23.9% 머물러(종합)
1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항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5천167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같은 시간대 컨테이너 반출입량인 2만1천604TEU의 23.9%에 해당한다.
10일 같은 시간 부산항 컨테이너 반출량(7천268TEU)보다 2천101TEU 감소했다.
항만 야적장에 컨테이너 화물이 쌓여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장치율은 1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78.5%로 지난달 평균보다 8.5%포인트 상승했다.
화물연대 부산지부는 이날도 부산 신항과 북항 등에서 화물안전운임제 법제화 등을 촉구하며 선전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노조원 6명이 화물운송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경찰은 주요 지점에 인력을 배치해 운송 방해 행위 등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운행차량 보호조치 등에 주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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