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혁신이 위대한 팀을 만든다”, 잔디 김대현 대표이사, 팀 화이트 브랜드아카데미에서 강연
“저는 거리를 걸을 때면, 꼭 회사 간판을 봐요. 저 회사는 어떻게 소통하고 있을까, 무엇으로 소통하고 있을까 상상하곤 하죠” 브랜드 잔디, 김대현 대표이사의 말이다.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화이트홀에서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팀 화이트 22기 6주차 브랜드아카데미가 열렸다. 이 날, 업무용 협업툴 브랜드 잔디를 운영하는 토스랩 김대현 대표이사는 브랜드리더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잔디 브랜드 스토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잔디는 왜 존재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비전을 가지고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었다.

‘Work Better Together’라는 말과 함께 강의를 연 김대현 대표이사는, 대기업에서 남부럽지 않은 월급을 받으며 승승장구했음에도 마음 한 켠에는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특히 사람들 간의 소통의 부재나 오해로 좋은 결과물을 내는 데 어려움을 경험했었던 그는 이 분야의 혁신이 필요함을 늘 느껴왔다고 전했다.

공유와 대화의 중요함을 강조하던 김대현 대표이사는 “목적과 목표를 공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들 스스로 일을 하게끔 동기를 부여하기도 하고, 팀으로서 더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이끌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대화와 협력을 통해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잔디의 사명이라는 것이다. 김대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잔디는 좋은 소통, 대화를 위해 계속해서 혁신을 거듭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업무용 협업툴에서 나아가 소통의 플랫폼으로서의 잔디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의를 수강한 팀 화이트 최영(홍익대학교 경영학과)씨는 “좋아하고 흥미있는 분야에서 브랜드를 시작한 김대현 대표님께서, 지금의 잔디를 만들기까지 얼마나 치열한 노력을 하셨을지 느낄 수 있었다”라며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함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잔디는 언제 어디서나 팀원들 간의 교류를 가능하게 하여 효과적인 결과물을 내는 데에 큰 역할을 하는 협업툴로 인정받아, 전 세계 30만개 이상의 팀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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