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자회사 ‘엔도더마’, 마이크로패치 미백 기능성 인증 획득
헬스케어 신소재 기업 내츄럴엔도텍의 자회사 ‘엔도더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마이크로패치’의 미백 기능성 인정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이크로패치에는 특허 기술인 교차결합히알루론산(CLHA)이 적용됐다. 마이크로패치는 피부 속 용해율이 높다. 유효 기능성 신소재를 마이크로패치에 탑재하면 유효 성분을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향후 줄기세포, 근육 통증완화성분 등 신소재를 담은 패치 라인업도 준비중이다.

엔도더마는 미국 월마트 등 글로벌 유통사에 마이크로패치를 납품하고 있다. 호주, 유럽,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수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기초케어 브랜드 ‘니들리’의 트러블케어 특화 패치가 올리브영에 입점되어있다.

배상윤 엔도더마 대표는 “이번 미백기능성 인정 획득을 시작으로 주름기능성, 다중기능성 등 다양한 기능성 심사를 순차적으로 받을 예정”이라며 “국내외에서 기능성 화장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제형의 화장품 라인을 지속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