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벤처스가 반려견 훈련용 앱 ‘도그마스터’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워키도기에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워키도기는 반려견 보호자가 반려견을 올바르게 양육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펫테크 기업이다. 반려견 전문 훈련사가 만든 앱 도그마스터는 배변, 산책, 문제 행동 교정 등 250여 개 훈련법을 무료로 제공한다. 간단한 테스트만으로 반려견 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 방법도 제시한다.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4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워키도기는 반려견 보호자의 생활 패턴과 반려견이 좋아하는 용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