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기반 조선업계 흐름을 한눈에…2020 조선해양산업전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조선해양산업전(LNG KOREA 2020)'을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도와 산자부를 비롯한 창원·통영·김해·거제·고성·하동이 주최하고 경남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경남TP, 한국해양대학교 LINC+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본 행사에는 한국가스공사,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해양분야 업계가 액화천연가스(LNG) 기반 친환경 시장으로 변모하는 상황을 반영해 이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LNG 특화 전문 행사로 마련됐다.

국제 LNG 기술 전시회, 국제 LNG 회담, 비즈니스 상담회와 글로벌 기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국제 LNG 기술 전시회는 국내 빅3 조선소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LNG 기술·기자재 업체들의 LNG 시장 대응 역량을 엿볼 수 있다.

국제 LNG 회담에는 LNG 혁신을 주제로 67명의 연사가 발표할 예정이다.

전시장 입장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열 검사 등을 거쳐야 한다.

또 수출 상담회는 온라인 상담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회담 역시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국내 최대 조선·해양산업 집적지인 경남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