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연말까지 역대 최대 와인데이 행사를 전개한다. (사진 = 이마트24)
이마트24가 연말까지 역대 최대 와인데이 행사를 전개한다. (사진 = 이마트24)
이마트24가 올해 연말까지 역대 최대 규모 와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이번 와인데이 행사를 통해 레드와인 29종 품목, 화이트와인 9종 품목 등 총 38종 제품을 최대 60% 할인 가격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로 결제하면 G7와인 3종(까베르네소비뇽, 멜롯, 샤도네이)을 약 30% 할인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G7와인 3종 750ml는 5900원, 375ml는 4500원, 187ml는 2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처럼 연말에 와인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와인 매출이 집중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와인 매출을 분석한 결과, 12월24일부터 말일까지 8일간 매출은 12월 총 매출의 51.6%를 차지했다. 1년 중 12월 와인 매출 비중이 16.1%라는 점을 감안하면, 8일간 매출이 1년 와인 판매의 8% 이상에 달한다.

1년 중 와인 매출이 가장 많은 날도 △12월24일(크리스마스이브) △12월31일 △12월25일(크리스마스) △12월23일 △12월29일로 12월에 몰려있다.

앞서 이마트24는 이달 초부터 와인 41종에 대해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1만2900원~1만5000원 가격대의 인기 와인 6종에 대해선 BC카드로 결제 시 1만원 균일가로 판매하고 있다.

백지호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연말에 고객들이 와인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와인 구매 고객들이 이마트24를 가장 머저 떠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