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스 앰배서더는 다음달 1일 서울 동대문과 부산 해운대에 신규 지점을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비스는 국제 호텔 체인 아코르호텔의 저가 브랜드로 전 세계적으로 1000여 개의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지점 개장으로 국내 이비스 계열 호텔은 모두 10개로 늘어났다.

신규 점포는 이비스 브랜드의 신규 스타일이 일괄 적용된 플래그십 점포다. 이비스는 국가별로 브랜드의 핵심적인 서비스와 최신 디자인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호텔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디자인을 강조한 공용 공간,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한 화장실과 샤워실 등이 특징이다.

이코노미 호텔임에도 욕실과 침실을 미닫이문으로 분리하고 샤워시설을 최신식으로 구비했다고 이비스 측은 설명했다. 객실 구성 또한 다양화했다. 3인 이상의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한 트리플룸 및 패밀리룸, 2개의 트윈룸을 마련했다.

부대시설로는 기업 행사와 연회, 가족 행사까지 가능한 연회장과 루프탑, 오전 4시부터 조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 무료로 이용 가능한 피트니스 센터와 비즈니스 센터 등을 갖췄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은 지상 20층·지하 4층으로 구성돼 있고 총 242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비스 앰배서더 부산 해운대의 경우 지상 20층·지하 3층의 규모에 5가지 형태의 237개 객실을 갖췄다.

이비스 측은 "새 플래그십 호텔 두 곳은개별 및 단체 여행 관광객, 가족 여행객, 기업 인센티브 여행 등 모든 여행 목적을 충족시키는 이비스 브랜드의 전략적인 운영 방향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이비스 앰배서더, 동대문·해운대 지점 동시 개장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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