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임직원들이 서울 중구 신당데이케어센터를 방문해 석식 지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자료 =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임직원들이 서울 중구 신당데이케어센터를 방문해 석식 지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자료 = CJ프레시웨이)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강신호)가 지난 10일 중구 신당데이케어센터에서 석식 지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 소속 전문 셰프를 비롯한 임직원 10여명이 당일 참가해 어르신들에게 한 끼 식사를 대접하는 석식 조리 지원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바싹불고기', '애호박전', '소고기청국장찌개' 등 메뉴를 직접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배식했다.

지난 2010년 9월 건립된 구립 신당데이케어센터는 치매 등의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들의 주·야간보호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일정 기간 동안 종일 보호가 가능한 단기보호센터의 기능도 겸하고 있다. 올해 3월 현재 총 53명 어르신들이 신당데이케어센터에서 데이케어 혹은 단기보호를 받고 있다.

김영태 신당데이케어센터장은 "임직원들이 환한 미소와 적극적인 자세로 석식 지원에 임해준 덕분에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 큰 힘이 됐다"며 "CJ프레시웨이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강신호 CJ프레시웨이 대표는 "CJ그룹은 계열사별 특징을 살려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CJ프레시웨이 역시 사업 특성을 살린 활동을 통해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방법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올해 2월부터 연말까지 노인 요양보호시설인 신당데이케어센터와 남산실버복지센터에서 각각 월 1회씩 총 22회에 걸쳐 석식 지원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총 참가 인원은 200여명이며, 봉사활동 시간은 약 1000시간에 달할 전망이다.

CJ프레시웨이는 석식 지원봉사활동 외에도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본사로 초청해 요리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임직원들이 참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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