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기업 최고경영자(CEO), 전문직 종사자 등 고액 자산가를 위한 ‘경영인 정기보험’을 17일 출시했다.

CEO와 전문직 종사자는 상대적으로 은퇴시기가 늦고 경제활동 기간이 길다는 점을 고려해 가입연령을 75세까지 확대하고 보장기간을 90세까지 늘린 게 특징이다.

고객에 따라 체증형, 기본형, 환급형을 선택할 수 있다. 체증형 상품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망보험금이 최대 두 배까지 늘어난다. 기본형을 선택하면 연령 증가에 따른 보험금 증액은 없지만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환급형은 만기까지 살아 있을 경우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