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창업 별별 이야기'를 전국규모로 확대한다. (자료=스타벅스)
스타벅스가 '창업 별별 이야기'를 전국규모로 확대한다. (자료=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창업카페 '창업 별별이야기'를 전국규모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일 스타벅스는 미래부 · 청년위 및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하는 창업카페 '창업 별별 이야기'의올해 첫 포문을 열었다. 창업시장에서 가장 유망한 트렌드로 전망되는 '여행 스타트업'을 주제로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의 특강을 실시했다.

올 한 해 동안 스타벅스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및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창업카페를 전국규모로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전국의 대학생 창업동아리를 스타벅스의 창업카페 '창업 별별 이야기'에 참여시키는 방안을 통해 청년 창업 정신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서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를 적극 이끌어낼 방침이다.

올해 스타벅스가 함께 하는 창업카페는 3가지 방향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우선 창업 관련 유명인사의 강연과 멘토링을 토대로 창업에 대한 도전의식을 일깨울 것이다.

또 다양한 동료 창업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창업가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상품 디자인 공모와 전시 등의 협업 활동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특정일을 '피칭데이'로 정해 전국의 창업 동아리와 예비 창업팀의 신청을 받아 해당 서비스와 제품을 소개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제공하는 특별 행사를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1회 실시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1월17일에 대학로에 창업카페를 개소한 이래, 매주 월요일마다 6회에 걸쳐 총 260여명의 예비 창업가들에게 '스타트업 창업의 모든 것', '크라우드 펀딩', '스마트워크', '그로스해킹', '푸드 스타트업', '창업카페 네트워킹 데이' 등 창업 관련한 다양한 강연을 제공한 바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대학로점 커뮤니티 스토어를 비롯해 명동 등 전국 주요 지역으로 창업카페 장소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청년창업 커뮤니티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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