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경 일본경제포럼 29일 금투협에서 개최
일본 경제· 기업을 알면 일본 취업시장 열린다


일본 경제의 장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으나 대졸 취업은 안정적이다. 2000년 대 들어 금융권 등 일본 대기업에 취업하는 한국인 대학생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최상철 일본유통과학대학 대학원장은 “일본에서는 자신의 역량에 맞는 일자리를 구할 경우 대졸자 대부분이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며 “IT(정보통신), 유통 등 업계에서 한국 대졸생들의 수요가 많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니혼게이자이신문, NHK 등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2016년 봄 졸업 예정인 일본 대학생들의 취업 내정률은 80%를 넘어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쇼크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일 기준 올 봄 졸업 예정자들의 취업 내정률은 80.4%를 기록, 전년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대졸 예정자의 12월 기준 취업 내정률은 5년 연속 올라갔다.

일본 기업과 경제에 대한 최신 정보를 알려주는 일본경제포럼이 개최된다. 한경은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29일 서울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저성장 고령화 시대, 한일 경제 재도약 방안’을 주제로 제8회 일본경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일본경제포럼의 주요 강연자는 △이종윤 한일경제협회 부회장(한일 경제 재도약 조건)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한일 유통시장 동향과 전망) △김영소 마콜컨설팅그룹 고문(한일 경제통상 현황) △이상영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한일 부동산 시장 전망) △고은진 하나금융투자 크로스에셋팀장(일본 증시 상승세 이어질까) △최인한 일본경제연구소장(현장에서 지켜본 일본경제 25년) 등이다.

문의 (02)3277-9960, 대학생 무료

최인한 편집국 부국장 겸 일본경제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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