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페달 결함 이어 파워스티어링 안전성 우려

도요타자동차가 9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의 주력 승용차인 캠리의 2010년형 모델 일부인 7천300대에 대해 리콜에 들어가겠다고 발표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10일 전했다.

이는 파워스티어링 장치의 호스가 브레이크 관련 장치의 튜브와 접촉, 균열이 생겨 오일이 샐 경우 브레이크 성능에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점검 차원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도요타는 지난 1일에도 2007~2010년형 캠리 모델에 대해 가속 페달 결함에 따른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choin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