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생활폐기물 연료화 및 발전시설 건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민간기업이 주도적으로 투자해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생산,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지역에서 기존에 소각 · 매립해온 가연성 폐기물을 연료화해 전력을 생산하고,이를 수요처에 공급할 계획이다. 하루 600t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해 20㎿ 수준의 전력을 공급할 방침이다. 총 사업비는 2000억원 규모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