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원패스 시스템' 추진

한국공항공사는 국내선 항공편 승객이 집에서 탑승권을 출력하거나 휴대전화에 저장해 항공사 체크인 없이 탑승할 수 있는 원패스(One-Pass) 탑승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항공사가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로 최적의 공항환경을 구현하고자 2006년부터 5년간 31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유-에어포트(u-Airport) 마스터플랜'의 하나로 오는 12월까지 30억원이 투자된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른 교통수단과 비교해 번거로운 공항의 탑승 수속절차와 탑승권 교환 절차 등을 간소화함으로써 여행객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