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로 유명한 전자기기 전문업체 레인콤은 전자사전 ‘딕플 D35’,MP3 플레이어 ‘스핀’,PMP(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P7’,USB 메모리스틱 ‘도미노’ 등 4개 제품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09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스핀 제품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굿 디자인 어워드,2009 CES 혁신상,독일 iF 디자인상 등 총 4관왕을 달성했다.유영규 레인콤 디자인총괄 이사는 “꾸준히 추진해온 디자인 경영의 결실을 본 것”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의 생활 스타일에 맞는 디자인 연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