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12일 여성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전문직여성한국연맹(BPW Korea)으로부터 제16회 'BPW 골드어워드'를 받았다.

'BPW 골드어워드'는 전문직여성한국연맹이 1993년부터 매년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 각 분야에서 여성의 지위 향상과 고용 창출에 이바지한 단체나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조 회장은 최근 3년간 신규 채용 인력 중 여성 비율을 64%까지 높이는 등 여성 친화적인 기업 만들기에 노력해 왔다. 여성부는 작년 12월 이러한 공을 인정,대한항공을 '국내 1호 여성 친화 기업'에 선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