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10월의 자랑스러운 소기업인'으로 이정규(李禎圭.56) 화일약품㈜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지난 83년부터 제약업계에 종사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적 기술개발에 힘써 원료 의약품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제약산업의 발전에 크게기여했다. 특히 화일약품은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위기능 조절제인 `레보설피리드' 합성에 성공, 연간 약 4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뒀을 뿐 아니라 동남아 및 유럽 등지로 이를 수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