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계 대형 할인점인 한국 까르푸가 노조 파업에 맞서 직장 폐쇄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 한국 까르푸는 임금 인상과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 중동점노조에 맞서 지난 2일 전국 27개 전 매장에 대해 직장 폐쇄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까르푸 관계자는 "중동점 노조원 일부가 민주 노총과 연계해 파업을 벌이는 등영업에 차질을 주고 있어 일부 노조원에 한해 출입을 막고 있다"며 "매장은 정상 영업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