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전자산업의 생산은 전년보다 15% 늘어난 1백7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전자산업진흥회가 내놓은 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전자산업 생산액은 모두 1백7조2천8백10억원으로 전년의 93조2천8백80억원에 비해 14조원 가량 늘어났다. 국내 전자산업 생산액이 1백조원대를 넘어선 것은 2000년(1백8조원)에 이어 두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