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 2월 산업생산 감소폭이 집계 방법 변경에 따라 한달 전에 비해 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이전에 발표됐던 값보다 감소폭이 0.1%포인트 줄어들었다. 일본 경제산업성(METI)은 액정표시장치(LCD), DVD 재생기 등 정보기술 상품들을 포함한 결과 이처럼 산업생산 감소폭이 둔화됐다고 18일 밝혔다. METI는 이어 작년 동월 대비 산업생산 증가율은 4.8%로 당초 수치인 4.2%보다 커졌다고 말했다. 또 같은달의 설비가동률은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 한달 전보다 1% 감소했으며 작년 2월보다는 5.3% 증가했다고 METI는 덧붙였다. 한편 METI는 기준 연도를 지난 1995년에서 2000년으로 변경했으며 보고서에서 신문과 출판 부문은 제외시켰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