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반도체가 닌텐도로부터 1천5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일렉트로닉 뉴스가 24일 보도했다. 저비용 고집적 3차원 반도체를 처음 상용화한 것으로 알려진 매트릭스는 휴대용가전기기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비휘발성 메모리를 생산한 업체다. 닌텐도는 3차원 반도체가 데이터 저장용으로 현장에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는점에서 매트릭스에 상당한 관심을 표시해 왔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3차원 반도체를 이용하면 프로그래밍의 유연성을 높이고비용을 훨씬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창사 4년째인 매트릭스는 지난 2001년 말까지 마이크로소프트와 벤치마크캐피털 등으로부터 8천만달러의 자본을 유치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