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설비 생산업체인 바이텍산업(대표 조형원)은 무거운 물건이나 위험한 물건을 공기압을 이용해 쉽게 옮길 수 있는 산업용 핸들러를 개발해 양산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2백50㎏∼1t까지의 중량물을 옮길 수 있으며 특히 박스와 같은 포장물품은 물론 바퀴,판유리,조립라인의 철판 등 부정형 물품까지도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대당 4백만∼2천5백만원으로 외국산의 절반이하라고 밝혔다. 바이텍산업은 연간 1천5백대 생산규모의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기업에 대한 납품과 함께 내년부터 동남아 미국 캐나다 등지로 수출도 할 계획이다. (053)593-0130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