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1일 출범 2주년을 맞아 휠체어 농구대회,각종 우편.금융 사은이벤트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선 지난 86년부터 16년간 제공하던 우편주문판매 서비스를 1일부터 우체국 쇼핑으로 명칭을 바꾸고 취급 상품도 5백41개 품목 5천3백4종에서 6백32품목 6천5백12종으로 확대한다. 또 2일부터 고객희망에 따라 3년 범위내에서 만기일을 정하고 이자율을 확정금리형과 1년 확정형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한 "챔피언정기예금"과 나이에 관계없이 동일한 보험료를 지급하는 "재해안심보험"을 판매한다. 이와함께 인터넷뱅킹서비스(www.epostbank.go.kr)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초기화면을 개편하고 폰뱅킹과 인터넷뱅킹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최초 접속 비밀번호 입력절차를 삭제함으로써 인증절차를 간소화했다.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제1회 우정사업본부장배 휠체어 농구대회를 열어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북돋을 계획이다. 또 오는 31일까지 우체국쇼핑에서 5만원 이상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중 추첨을 통해 1백명을 뽑아 사은품을 증정하며 오는 15일까지 "우체국 쇼핑 퀴즈응모 대잔치"이벤트를 실시,응모자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준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