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속노련(IMF)은 27일 오전(현지시간)스위스 제네바 소재 유럽 유엔본부앞 광장에서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 등 한국의구속 노조간부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니타 가드너 IMF 대변인은 25일 한국 구속노조 간부 석방을 촉구하는 `국제행동의 날' 행사를 한국과 스위스를 비롯해 미국, 독일, 우크라이나, 스웨덴, 인도,남아프리카 공화국, 인도 등지에서 동시에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네바 집회에는 마르셀로 말렌타키 IMF 사무총장과 한스 엥겔베르트 국제공공노련(PSI) 사무총장 등 국제노동단체 대표 10여명과 스위스 노조간부 등이 참석할계획이다. 말렌타키 IMF 사무총장과 엥겔베르트 PIS 사무총장 등은 항의집회에 앞서 제네바 한국대표부를 방문, 정의용(鄭義溶)대사를 면담할 예정이다. (제네바=연합뉴스) 오재석 특파원 o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