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서비스업체 넷피아(대표 이판정)는 미국의동종업체 리얼네임즈사의 전직 대표였던 키스 티어(Keith Teare)씨를 경영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넷피아측은 이번 일이 자사 자국어키워드 솔루션의 세계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티어 전 대표는 오는 8월부터 미국에서 넷피아의 해외영업 등에 대해 자문업무를 할 계획이고 급여를 비롯한 처우에 대해서는 협상중이다. 지난 97년 설립된 리얼네임즈는 영어를 비롯한 다국어 키워드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현재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