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부터 파업을 벌여온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고대의료원 지부(지부장 박건영)가 25일 새벽 의료원측과 핵심 쟁점사안에 합의했다. 노조측과 의료원측은 새벽까지 협상을 계속, 이날 오전 4시께 임금 7.5% 인상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및 처우개선 등의 쟁점에 합의했으며 안암병원 로비에서 농성을 해온 노조원들은 오전 8시30께 파업을 풀고 근무지로 복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