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에너지 독점 기업인 유니파이드 에너지 시스템스(UES)는 20일 1.4분기 전력 및 난방 요금중 미수금이 90억루블(2억9천만달러)증가한 974억루블(31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UES의 안드레이 트라페즈니코프 대변인은 지난해말 고객들이 내지 않은 돈이 한 푼도 없었으나 그 이후 상황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특히 미수금중 대부분은 연방정부가 재정지원을 해주는 기관들이 내지 않은 것이라고 UES는 밝혔다. (모스크바 AP=연합뉴스) k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