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유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25.46달러로 전날에 비해 0.23달러 올랐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04달러 상승한 26.21달러에 거래된 반면 서부텍사스중질유(WTI)의 경우 28.04달러로 0.21달러 떨어졌다. 석유공사는 "이라크가 유엔의 석유수출프로그램 개정안을 수용키로 하고 중동지역 긴장감도 완화될 조짐을 보였지만 유종별로는 등락을 달리했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