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OA(대표 노재근)는 사무가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국에 50여개의 대리점과 영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1984년 설립된 이 회사는 96년 일본의 사무가구 업체인 코마니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파나마와 베네수엘라에 현지지사를 두고 있다. 한국OA는 최근 토털 사무용가구 밀레니엄 시리즈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다리부분에 부착되는 패널(바퀴)을 공구없이 조립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교체도 간편하다. 패널의 색상은 소비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책상의 높낮이 조절도 가능하다. 특히 이 시리즈는 책상에 전선통로를 만들어 분해하지 않고 전선을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책상상판을 우레탄 몰딩으로 처리, 책상에 피부가 닿아도 부드러운 느낌이 들도록 했다. 노재근 대표는 "책상 상판을 사용자가 작업동선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 심플한 디자인이 살아있는 사무공간을 연출시켜 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OA는 소호(SOHO)용 가구 ''옴니버스'' ''프레지아'' 등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한쪽 면의 다리에 바퀴를 부착해 이동하기 쉽도록 했다. 이동 편리성 때문에 회의용 식탁용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곡선미를 최대한 살렸고 소재를 스틸과 멜라민으로 처리해 가벼운게 특징이다. (02)692-2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