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자금과 저소득층 가정 지원 등에 사용되는 재정융자자금의 대출금리가 1.4분기중 0.9% 가량 오른다. 1일 재정경제부는 1.4분기중 적용될 재정융자자금 금리고시를 통해 각종 재정융자자금의 지원금리가 0.91%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지난 4.4분기중 3.5%의 금리가 적용되던 TV독립제작사 지원, 중소할인어음자금, 수출입지원자금 등의 금리가 4.41%로 오르고 산업기술자금, 환경개선자금 등에 대한 금리는 4.0%에서 4.91%로 오른다. 또 서울대병원 지원과 광역상수도 정수장건설 등에 사용되는 자금의 금리도 4.5%에서 5.41%로 인상된다. 한편 재정융자금리와 함께 과학기술자금, 정보화촉진기금 등 주요 정부기금의재정융자에 대한 예탁금리 역시 4.5%에서 5.41%로 오른다. 재경부 관계자는 "재정융자금리는 전 분기의 평균 국채금리변동에 연동하도록돼있다"며 "지난 4.4분기중 국고채금리가 올라 재정융자금리도 전반적으로 상승하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