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정누룩도가(대표 배혜정)는 알콜 16도의 고급탁주를 개발하고 이를 양산하기 위해 경기 화성에 대규모 주조공장을 최근 완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고급탁주인 '부자(富者)'를 대량생산하기 위해 6천㎡ 부지에 발효탱크 순간박막열교환기 균질기 등 각종 설비를 갖춘 공장을 세웠다. 이 공장에선 하루 5천ℓ의 탁주 원주(原酒)를 생산하게 된다. 특히 이 회사는 이 공장안에 무균실 배양실 건조실등을 갖춘 연구소도 설립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부자'는 배상면 국순당 회장이 개발한 것으로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배혜정 대표는 배상면 회장의 외동딸이다. (02)554-3916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