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SI) 프로젝트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거래할 수 있는 B2B(기업간) 및 B2C(소비자용)를 혼합한 e마켓 플레이스가 등장했다. 동우정보시스템(대표 박종욱)은 오프라인상에서 이뤄지고 있는 시스템통합 프로젝트 수주 및 발주과정을 온라인화한 프로젝트 전문 중개사이트인 에스아이몰(www.simall.co.kr)을 운영한다고 5일 발표했다. 에스아이몰은 시스템통합 업체들에 가장 부담이 되는 전문인력 제품 솔루션 네트워크 등을 최단시간에 최소 원가로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따라서 시스템통합 프로젝트를 발주하는 기업이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업이 에스아이몰을 이용하게 되면 오프라인보다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동우정보시스템은 또 프로젝트에 필요한 인력과 솔루션 거래 때 자주 일어나는 불신과 마찰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보증 보험제도와 평가시스템 제도를 도입했다. 단순 용역만을 중개하던 기존의 서비스들은 용역거래에 대해 전혀 책임을 지지 않았으나 에스아이몰에서 이뤄지는 모든 거래는 보험제도를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박종욱 대표는 "에스아이몰을 이용하면 시스템통합 프로젝트를 발주하는 기업은 필요한 자원을 찾는데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고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기업과 프리랜서들은 수주 물량을 찾는데 드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02)869-4025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