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수협이 연회비 면제, 무이자 할부서비스 등을 내걸며 카드 신규회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협은 15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카드 신규가입 회원에게 연회비를 면제해 주는 등 '고객 사은 행사'를 실시한다. 이 기간중 신규회원과 기존회원을 대상으로 총 5천명을 선정해 1백만원 예금통장, 제주도 여행권, 디지털카메라 등 경품을 제공한다. 수협도 카드 신규회원 확대를 위해 15일부터 오는 7월 말까지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회원이 요청하면 무선증권조회단말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사용료도 1개월간 면제해 준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