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자동차 의장공장의 주요 작업라인용 플랫폼 컨베이어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컨베이어 시스템은 설계는 물론 제품에 쓰이는 모든 부품까지 국산화했으며 3.4t의 중량을 싣고 분당 7m까지 이송할 수 있다.

자체 높낮이 조절기능을 갖춘 대차를 탑재해 작업의 종류에 따라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 저소음에 흔들림이 없어 생산성 및 작업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