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수출 전략형 대형 SUV(Sports Utility Vehicle)인 ''테라칸''을 개발, 14일 신차발표회를 갖고 시판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는 ''테라칸'' 출시를 위해 34개월의 연구개발 기간과 3,000억원의 비용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테라칸이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해외 SUV시장 판매확대와 국내 수출차종의 다변화,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국내에서 3만5,000대, 해외에서 6만5,000대 등 모두 1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