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오티스가 홈엘리베이터 판촉을 위해 이색 마케팅을 실시해 화제다.

이 회사는 4일 홈엘리베이터 구매정보를 알려주는 사람에게 김치냉장고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임직원은 물론 일반인들도 정보제공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LG오티스는 또 비록 매매계약 체결로 연결되지 않았더라도 유용한 정보로 판단될 경우 문화상품권 차량용품등 별도의 경품을 줄 계획이다.

적재하중 2백kg이하,높이 10m이하의 홈엘리베이터는 대당 2천4백만원 안팎으로 미국 일본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LG오티스는 올들어 지방세법 시행령개정으로 홈엘레리베이터 설치주택이 "고급주택"의 범위에서 제외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본격 시판에 나선 상태다.

주 수요층은 노후를 대비하는 중장년층과 전원주택 거주자들이다.

조일훈 기자 jih@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