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오는 7일부터 회사 로고와 차량 엠블렘 등 회사 전
부문의 CI(기업이미지통일)를 변경한다고 3일 발표했다.

새 CI는 98년 대우에 인수되기 전에 사용되던 것을 부활시키는 것으로
3개의 원을 하나의 고리로 묶어 형상화시킨 것이다.

쌍용자동차는 대우에 인수되면서 그동안 회사 전 부문과 차량에 대우 심볼
및 엠블렘을 적용해왔으나 대우 계열분리가 확정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우자동차판매 및 대우자동차 영업망을 이용한 국내외 판매
차량에는 당분간 대우 엠블렘을 그대로 적용키로 했다.

< 김정호 기자 jh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