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체인 오뚜기가 케이블TV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오뚜기는 오는 5월 23일로 예정된 제2차종합유선방송 사업자선정을
위해 사업계획서를 내달 11일까지 제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뚜기는 유한양행등 약30개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안양 과천
군포 의왕지역방송국 사업자선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지역에서 이미 사업자선정을 준비중인 동일방직 태광산업
삼천리컨소시엄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