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디자인"…아이오닉6 완전체 모습 '최초 공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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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6 디자인 완전 공개
현대차 순수 전기 플랫폼 E-GMP 적용한 두 번째 모델
누에고치 연상시키는 코쿤형 인테리어, 돔형 실내공간
저항 최소화 공력 성능,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
내달 아이오닉6 월드프리미어서 실물 최초 공개
현대차 순수 전기 플랫폼 E-GMP 적용한 두 번째 모델
누에고치 연상시키는 코쿤형 인테리어, 돔형 실내공간
저항 최소화 공력 성능,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
내달 아이오닉6 월드프리미어서 실물 최초 공개
![현대차 아이오닉 6 디자인 최초 공개. 사진제공=현대차](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464959.1.jpg)
현대차는 29일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의 내·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 사진제공=현대차](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464986.1.jpg)
아이오닉 6는 심미성과 기능적 효율성을 극대화한 현대차의 전동화 시대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를 기반으로 디자인 됐다. 스트림라이너란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을 의미한다.
!["역대급 디자인"…아이오닉6 완전체 모습 '최초 공개' [영상]](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471344.1.jpg)
아이오닉 6의 전면부는 아이오닉 5 대비 보다 입체감 있게 연출된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가 적용돼 미래지향적 이미지가 도드라진다. 낮게 시작되는 후드는 곡선미가 강조된 스트림라인 실루엣과 어우러져 공기를 가르며 미끄러지듯 달려나가는 인상을 풍긴다.
![현대차 아이오닉 6 디자인 최초 공개. 사진제공=현대차](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464958.1.jpg)
새 현대 엠블럼이 처음으로 적용된 점도 눈에 띈다. 기존 입체 형상의 크롬 도금 대신 알루미늄 소재의 얇은 평면 형태로 제작된 신규 엠블럼은 고급스러운 질감과 선명하고 세련된 형태로 전동화 시대에 발맞춰 진화하는 현대차의 모습을 담았다. 이 엠블럼은 향후 현대차가 선보이는 신차에도 적용될 계획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6 디자인 최초 공개. 사진제공=현대차](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464957.1.jpg)
후면부 리어 스포일러에는 파라메트릭 픽셀 보조제동등(HMSL)이 결합돼 새로운 차원의 라이팅을 연출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픽셀의 빛은 투명 소재와 어우러져 전기차 특유의 미래지향성을 더했다고 부연했다. 리어 범퍼 하단부 클래딩은 스포티한 인상을 강조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디자인 최초 공개. 사진제공=현대차](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464956.1.jpg)
누에고치를 연상시키는 코쿤(Cocoon)형 인테리어는 탑승객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면서 개인의 자유로운 활동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고려했다고 회사 측은 귀띔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디자인 최초 공개. 사진제공=현대차](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464952.1.jpg)
운전자에게 필요한 기능 조작부를 대시보드 한 영역에 집중시켜 완성시킨 중앙집중형 조작부는 운전자 주의를 분산시키는 요인을 줄이는 데 역점을 뒀다. 동시에 감성적이면서도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디자인 최초 공개. 사진제공=현대차](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464953.1.jpg)
현대차가 아이오닉 6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는 충전 및 전원 온·오프, 음성인식 등 차량 상태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조명으로 표시해준다. 또 스티어링 휠에 로고를 빼고 4개의 도트(점)로 표현된 라이팅을 배치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디자인 최초 공개. 사진제공=현대차](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464955.1.jpg)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잔잔한 물결처럼 파동을 그리며 퍼지는 실내조명으로 탑승공간에 감성을 더해주고, 상단과 하단 각기 64가지로 도합 4096가지 조합을 독립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초기 디자인 스케치. 사진제공=현대차](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464989.1.jpg)
도어 트림에 위치하던 각종 조작버튼들을 모두 센터콘솔로 이동시켜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도 아이오닉 6만의 특징이다. 조작버튼이 사라진 도어는 기존 버튼의 영역만큼 두께를 줄여 실내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사진제공=현대차](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464996.1.jpg)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부사장)은 "아이오닉 6는 기술과 미학의 감성적 융합"이라며 "전동화 시대를 맞이한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함께 고객 중심의 가치를 고민해 만들어낸 개성적 스트림라인 디자인으로, 도심 속 나만의 안식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사진제공=현대차](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464997.1.jpg)
아이오닉 6의 유선형 디자인과 실내 공간을 담아낸 3D 디자인 언베일 필름은 ▲서울 K-POP 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뉴욕 타임스 스퀘어 빅 카후나에 동시에 상영된다.
![현대차 아이오닉 6 디자인 최초 공개. 사진제공=현대차](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464954.1.jpg)
현대차는 다음달 아이오닉 6 월드프리미어에서 세부 사양을 공개하고 '2022 부산모터쇼'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 아이오닉 6의 실제 모습을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