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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 '금리 인하' 실종에 비트코인 급락…6만8000달러선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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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까지 15bp 추가 인상 전망 확산



    하루새 3억3000만달러 포지션 청산

    사진=미 연방준비제도 홈페이지
    사진=미 연방준비제도 홈페이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라지고 오히려 추가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비트코인(BTC) 가격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로 금리 선물 시장이 추가 긴축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한 결과다.

    2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업계와 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시장은 더 이상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연말까지 약 15bp 수준의 금리 인상 확률이 선물 가격에 반영된 상태다. 일각에서는 내년까지 추가 인상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당초 연내 금리 인하를 기대했던 시장의 시나리오가 완전히 뒤집힌 셈이다.

    긴축 공포가 확산하며 비트코인 가격은 6만8000달러선까지 밀려났다. 이날 오전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에서 비트코인은 한때 6만8153달러까지 떨어졌다. 현재는 전일 대비 3.5%% 하락한 6만8830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이다. 연준의 피벗이 실종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급격한 가격 변동에 따른 강제 청산도 잇따랐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네트워크 전반에서 총 3억300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 중 롱(상승 베팅) 포지션이 2억9000만 달러로 전체의 88%%를 차지해 가격 하락에 따른 충격이 롱 포지션에 집중됐다. 숏(하락 베팅) 포지션 청산 규모는 4008만 달러 수준에 그쳤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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