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호르무즈 봉쇄 이란 강력 규탄"…한국, 7개국 공동성명에 동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REUTERS
    사진=REUTERS
    한국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캐나다 등 7개국이 발표한 ‘호르무즈해협 관련 정상 공동성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20일 밝혔다. 7개국은 19일(현지시간) 내놓은 성명에서 “이란군에 의한 호르무즈해협의 사실상 폐쇄를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신중한 입장을 취하다 하루 늦게 참여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외교부는 “이번 결정은 국제 해상 교통로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과 국제사회 동향, 호르무즈해협 통항 차질이 우리 에너지 수급과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공동성명 참여는 호르무즈해협 내 안전하고 자유로운 통항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확인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성명은 호르무즈해협에 군함을 보내달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원 요구는 비켜가면서도 미국을 지지하고 안전과 평화를 촉구하는 취지로 풀이된다. 7개국은 성명에서 “안전한 항로 확보를 위한 적절한 노력에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종전 임박" 말하며…장기전 준비하는 美·이스라엘

      이란과의 전쟁을 대하는 미국과 이스라엘 태도가 갈수록 모호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까지 “조기 종전”을 공언하고 나섰지만 장기전을 대비하는 쪽...

    2. 2

      트럼프에 돈 보따리·스킨십 외교…다카이치, 파병압박 시름 덜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해협에 자위대를 파견해달라고 강하게 요구하지 않아 일본은 ...

    3. 3

      에너지 수급 불안에 생산비 상승…70년대식 인플레이션 재연될까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1970년대식 인플레이션’이 재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세계에 번지고 있다. 중동 전쟁에 따른 두 차례 오일쇼크가 에너지 가격 급등을 일으켜 생산 비용을 밀어 올린 &ls...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