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與 지지율 '최고'…국힘 20% 최저치 근접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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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與 지지율 現정부 후 최고
국힘 최저치 근접…호감도 5%p 급락
국힘 최저치 근접…호감도 5%p 급락
한국갤럽이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전주 대비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각각 1%포인트씩 올라 66%와 47%를 기록했다. 현 정부 출범 후 각각 최고치다. 반면 국민의힘은 1%포인트 내린 20%로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지난해 7월 2~3주)와 가까워졌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이 접전 양상이었는데, 국민의힘 호감도가 3개월여 만에 추락하면서 이제 호감도는 진보당(17%)과 팽팽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은 주관적 정치 성향을 5단계('매우 보수적-약간 보수적-중도적-약간 진보적-매우 진보적')로 파악한다. 이 기준으로 나눠 보면 극진보자자 약진보자는 각각 민주당 호감도가 80%에 육박하고, 중도층에서도 56%다. 갤럽은 "현재 민주당 잠재 지지 기반은 기존 자당 지지층에서 중도층까지 한껏 확장된 상태라 하겠다"고 해석했다.
보수 진영에서 국민의힘 위상은 사뭇 다르다. 국민의힘 호감도는 극보수자(56명)에서 53%, 약보수자(180명)와 중도층에서는 각각 35%, 15%에 그쳤다. 보수층(극보수자+약보수자)의 55%, 중도층의 74%가 국민의힘에 비호감이다.
갤럽은 "각 정당 호감도는 연령별 차이가 있다. 민주당 호감도는 40·50대에서 61%, 이외 연령대에서도 40% 내외다. 2018년에는 20·30대에서도 민주당 호감도가 60%대였으나, 2019년 이후 낮아졌다"며 "국민의힘은 70대 이상에서 33%, 40대에서 10%다. 2022년 대선 후인 4월에는 6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호감도가 60%대"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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