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마트하고 정숙해졌다…소형 SUV 차급 넘어선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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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 디 올 뉴 셀토스
브레이크 안밟아도 스스로 멈춰
몸 울리는 사운드시트 최초 적용
한파에도 연비 L당 19.2km
브레이크 안밟아도 스스로 멈춰
몸 울리는 사운드시트 최초 적용
한파에도 연비 L당 19.2km
페달에 발을 밟자 차는 부드럽게 밀려 나갔다.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감이 뛰어났다.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기존 49.2%에서 60.6%로 확대해 차체 평균 강도를 20%가량 높인 덕분이다. 여기에다 1열 측면 유리에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장착하고, 2열 유리 두께도 3.5T로 늘려 풍절음을 차단해 정숙성도 높였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를 켜자 차간거리 조절은 물론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HOD) 기능이 연동돼 장거리 운전 피로를 줄였다.
예측 제어 기술도 돋보였다. 목적지를 설정하면 내비게이션 정보와 레이더 센서를 결합해 엔진과 배터리 작동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정체가 예상되면 미리 배터리를 충전하고, 막히는 길에선 모터 위주로 달린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 속에서도 평균 연비는 공인 복합연비(17.8㎞/ℓ)를 크게 웃도는 19.2㎞/ℓ를 기록했다.
돌아오는 길에 운전대를 잡은 1.6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193마력을 바탕으로 경쾌한 주행 성능을 뽐냈다. 스포츠 모드로 굽은 국도를 쏠림 없이 탄탄하게 빠져나가며 주행 몰입감을 높였다. 전기차 전유물로 여겨지던 ‘V2L’도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식했다. 220V 기준 최대 3.52kW 전력을 공급해 차량 내에서 전자기기를 곧바로 충전할 수 있다. 정차 중 배터리 전력만으로 공조기를 켜는 ‘스테이 모드’는 휴식 중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가솔린 터보 2477만원, 하이브리드는 2898만원부터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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