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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전지주에 호재 선반영…박스권 구간 진입"-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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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전지 투자의견 '중립'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화투자증권은 20일 2차전지주의 주가가 박스권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전기차 수요 위축이라는 악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호재가 모두 선반영됐다는 이유에서다. 2차전지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시즌을 거치며 미국 시장 수요 둔화 우려는 2차전지 업체 실적 추정치에 충분히 반영됐다"면서도 "ESS 관련 긍정적 모멘텀(상승 동력)도 일정 수준 반영되어 있어 실적 추정치의 상향 조적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짚었다.

    1월 강세를 보였던 2차전지 업종 주가는 2월 들어 보합세를 띠고 있다. 이 연구원은 "리튬 가격의 하향 안정화, 호재와 악재 선반영 등을 종합해 볼 때, 2차전지주는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지만, 단기적으로 강하게 반등하기도 부담스러운 박스권 구간에 있다"고 설명했다.

    1월 국내 양극재 수출량은 1만3000t으로 2020년 10월(1만2000t) 이후 5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양극재 수출액은 3억달러로 전월 대비 20% 줄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수출 물량이 급감한 영향"이라며 "SK온이 유럽에 납품하는 물량도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의 자동차 업체는 전동화 전략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며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배터리 합작법인(JV) 구조조정 및 가동 중단, 순수전기차(BEV) 프로젝트 축소를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대한 눈높이도 크게 낮아졌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유럽연합(EU)의 '산업 가속화법'(IAA)을 기대 요소로 꼽았다. IAA는 유럽 내 제조업 경쟁력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으로 2~3월 중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IAA에 강력한 역내 생산 요건이 포함되면 유럽 현지 공장을 선제 구축한 국내 배터리 및 소재 업체의 경쟁력이 다시 부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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