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팀' 꾸린 K방산…K9 자주포·6000t급 함정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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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HD현대重 등 참여
육해공 무기 사우디 수출 '총력'
육해공 무기 사우디 수출 '총력'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시장에 ‘K방산 대표선수’인 K9A1 자주포 실물 크기 모형을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한화시스템은 드론, 로켓 등 다변화한 저고도 위협에 대응하는 지상무기의 ‘눈’ 역할을 하는 다목적레이더(MMR)를 이번 WDS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에서 원 팀으로 수주전에 참여한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각각 수상함과 잠수함을 앞세웠다. 한화오션은 사우디가 주목하는 3600t급 디젤 잠수함 장보고-III를 적극 홍보했다. HD현대중공업은 신형 호위함 다섯 척을 도입하려는 사우디 요구 조건에 맞춘 6000t급 함정을 전면에 내세웠다.
사우디 주요 인사도 국내 기업 부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칼리드 빈 살만 사우디 국방부 장관은 LIG넥스원 전시관을 방문해 한국산 통합대공망 등을 살펴봤다. 2024년 사우디에 천궁-II(중거리지대공미사일)를 수출한 LIG넥스원은 WDS에서 장거리지대공미사일(L-SAM), 장사정포요격체계(LAMD), 신궁(휴대용 지대공미사일) 다층 대공방어체계를 내놨다. 사우디 공군이 큰 관심을 보여온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한국형 4.5세대 전투기 KF-21도 눈길을 끌었다.
현대위아는 동남아시아와 동유럽 국가에 수출을 타진 중인 경량화 105㎜ 자주포 등을, 현대로템은 K-2 전차 등을 앞세웠다. 이날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육군대장 출신인 강신철 신임 주사우디 대사와 함께 WDS 전시장을 방문해 한국 방산기업 전시관을 둘러보며 K방산 수출에 힘을 보탰다.
리야드=배성수 기자/국방부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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