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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99원 생리대' 이틀 만에 동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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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당 1개 제한에도 50일치 재고 소진
    쿠팡 '99원 생리대' 이틀 만에 동났다
    쿠팡이 가격을 대폭 낮춰 지난 1일부터 판매한 이른바 '99원 생리대'가 이틀 만에 일시 품절됐다.

    2일 쿠팡 판매 페이지를 보면 쿠팡 자체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의 '루나미' 생리대 제품 중 '루나미 소프트 중형 18개입' 8∼24팩 제품이 가격 인하 이틀 만에 동났다.

    '루나미 소프트 대형 16개입' 역시 8∼24팩 모두 품절 상태다.

    앞서 쿠팡은 중형 생리대 가격을 개당 120∼130원에서 99원으로, 대형 생리대는 140∼150원대에서 105원으로 인하했다.

    쿠팡에 따르면 중대형 생리대가 통상 200∼300원에 판매되고 다른 유통사 PB 제품도 120원 수준에 판매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국내 최저가 수준이다.

    전날부터 주문량이 상품별로 평소의 최대 50배까지 치솟으면서 약 50일치 재고에 해당하는 물량이 모두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주문량이 평소보다 크게 늘면서 준비한 물량이 조기에 소진됐다"며 "빠른 재입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형 18개입 4팩 제품은 아직 구매할 수 있는 상태다. 쿠팡이 '사재기' 방지를 위해 하루에 제품당 1개만 주문할 수 있도록 제한하면서 다량포장 제품에 주문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국무회의에서 국내 생리대 가격이 해외보다 비싸다고 지적하며 기본적인 품질의 저가 생리대를 만들어 무상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시장이 고급화 제품 위주로 형성되면서 소비자 선택권이 제한된다는 취지였다.

    이 대통령의 언급 이후 유한킴벌리·LG유니참 등이 중저가 생리대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나서는 등 업계의 발 빠른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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