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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주가 연이틀 강세…AI 겹호재에 경쟁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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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주가 연이틀 강세…AI 겹호재에 경쟁력 부각
    SK텔레콤 주가가 전날에 이어 20일도 장중 강세다. '앤트로픽' 지분가치에 대한 재평가, 국가대표 인공지능(AI) 선발전 2단계 진출 등 호재가 겹치며 AI 경쟁력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6분 현재 SK텔레콤은 전날 대비 3300원(5.57%) 오른 6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는 SK텔레콤이 지난해 해킹 이슈를 딛고 올해 완전히 실적을 회복할 거라고 내다봤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월 사이버 침해사고 여파로 SK텔레콤은 4~7월 4개월간 번호 이동 72만명이 감소했지만, 이후 매월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번호이동으로 26만명이 증가했다"며 "특히 KT가 위약금 면제를 시행한 올 1월에만 22만명이 순증하며 가입자 기반을 빠르게 회복한 모양새"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경영 정상화에 따른 실적과 배당 회복으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여기에 생성형 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의 상장 기대감에 지분가치가 재조명된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23년 8월 미국의 앤트로픽에 1억달러를 투자해 2% 안팎의 지분을 확보했고, 이후 신주 발행 등으로 2024년 말 기준 지분율 0.7%를 기록했다. 엔트로픽 기업가치가 최대 3500억달러로 평가되면서 SK텔레콤 지분 가치는 2조6000억~3조6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는 현재 SK텔레콤 시가총액의 20.3%~28.5% 수준이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투자지분 가치 재평가와 올해 실적 정상화에 따른 배당 매력을 반영한다면 현 주가는 저평가 국면"이라며 "통신업종 내 '톱 픽'(최선호주)을 유지한다"고 했다.

    이날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앤트로픽 지분가치 재평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 2단계 진출 등의 모멘텀이 부각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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