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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이혜훈 청문회…민주당 단독 개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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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사진=뉴스1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사진=뉴스1
    여야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자료 제출 문제를 두고 대립을 이어가면서 19일로 예정된 인사청문회 실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오전 10시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요구 자료 답변서를 통해 확장 재정, 경제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정작 본인을 둘러싼 각종 부동산 투기·보좌진 갑질 의혹 등에 대해서는 '개인 정보 동의 비공개 요청'을 사유로 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자 청문회를 담당하는 국민의힘 소속 임이자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지난 16일 "이 후보자가 각종 의혹에 대한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청문회는 열 가치가 없다"며 '보이콧' 방침을 밝힌 상태다.

    청와대는 인사청문회를 지켜보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전날 국민의힘이 인사청문회 보이콧을 선언한 상황에서 청와대의 입장 변화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입장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 청문회를 통해서 이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답변을 하고 해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요구한 주요 자료를 상당 부분 제출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설득에 주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단독 청문회' 개최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국회법 50조는 '위원장이 위원회의 개회 또는 의사진행을 거부·기피하면 소속 의원 수가 많은 교섭단체 소속 간사의 순으로 위원장 직무를 대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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